말벌에 물렸을때, 대처법, 예방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말벌에 물렸을 때 대처법과 말벌에 물리지 않는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반 꿀벌과는 달리 말벌과 땅벌에 물리게 되면, 그 즉시 병원에 빨리 가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말벌이란?
'말'은 크다는 접두사입니다. 즉 말벌은 큰 벌을 의미합니다. 말벌 중에서도 가장 큰 장수말벌은 
몸길이가 5cm정도 됩니다. 몸만 큰 것이 아니고 힘도 세고 독침도 강해서 양봉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꿀벌집을 초토화 시킴)
추석때 벌초나 성묘를 하다가 벌에 쏘여 사망하는 사건 역시 이 장수말벌이 주범입니다. 
장수말벌에 한 두 마리에게만 쏘여도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말벌은 먹이사슬 상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말벌 역시 천적이 있어 숫자가 조절됩니다. 

말벌에 쏘였을 때 증상은?
벌에 쏘였을 때에는 개인마다 다 다른 반응이 나타납니다.
대게 가려움, 부풀어 오름, 통증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말벌의 경우는 두드러기, 두통,
현기증 증상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벌과 땅벌에 물렸을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는 게 좋습니다. 
말벌과 땅벌 외에도 벌에 물린 후 호흡곤란이 오게 되면 즉시 응급실이나 119로 신고하셔서 
응급조치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심한경우 사망의 위험도 있으니,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치료방법은?
벌에 쏘여서 몸에 독침이 박혔을 경우에는 신용카드 같은 납작한 것으로 밀면서 상처에서 독침을 제거합니다. 
이후 얼음찜질을 하고 병원으로 이동을 하는데요, 벌에 쏘여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나타나면,
기도가 붓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하여 조치를 취합니다. 
병원에 내원하면 항 히스타민제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액 등을 놔줍니다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말벌에 물리지 않는 예방방법은?
밝은 색조, 향수, 음식 냄새는 벌의 주의를 끕니다.
벌레가 많은 야외에 나갈 때에는 밝은 색상의 옷을 입도록 하고, 자극성 향수를 뿌리지 않습니다.
벌침이나 말벌의 독소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벌이 있는 곳을 피해야 합니다.
벌에 반복해서 쏘일수록 알레르기 반응이 점점 심해집니다.
야외에 나갈때에는 해충기피제 등을 몸에 뿌리고 나가도록 합니다. 
특히 벌초, 성묘를 가실 때에는 살충제(킬라)등을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