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종이란?
결정종은 점액성 액체로 이루어진 낭종입니다.
결정종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자주 사용하는 부위에 발생한 경우에는
관절이나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이 과사용으로 인해
변화를 겪으며 결정종이 발생하는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해요.
낭종 안에는 관절액이 채워져 있으며,
이 관절액은 투명하고 끈적끈적합니다.
결정종을 누르면 통증은 심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딱딱해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20살에 요리를 시작해서
10년을 요리사로 살아오면서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요리사로 살아오면서,
손목에 조그맣게 결정종이
튀어나오더니,
지금은 거의 만성처럼
주기적으로 집에서 결정종을
짜내고 있습니다.
수술을 받을까 하고..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봤지만,
의사선생님께서
수술을 해도 재발이 많으니,
그냥 주기적으로 짜내면서
지내는 게 나을수도 있다고 하셔서,
주기적으로 집에서 제거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 늘 주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제거를 했지만,
생각해보니, 누군가가 주사기로 결정종을
찔러주기만 한다면,
짜내는건 무리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남편에게 결정종을 치료하는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여주면서, 찌를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잘 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해서,
바로 주사바늘과 알콜솜을 구입하였습니다.
주사바늘은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께서
찔러주시던 사이즈와 똑같은걸로
주문을 하고,
집에서 긴장을 하며 찔러 보았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저는 수년간 병원에 다니면서
의사선생님께서 찔러서 짜내는 위치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병원에 안가보시고, 집에서 셀프치료먼저
하시는 분들이라면, 먼저 병원부터 가셔서
병원치료 먼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위험할 수 있잖아요?
안전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제 저는 집에서 주기적으로
남편이 결정종을 주사바늘로 찔러서
짜내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조금 징그러울 수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2~3개월에 한번씩 짜내는 것 같아요.
한번 짜내면 속까지 시원해 지는 느낌입니다.
병원에 가면 주사기로 흡입 후
마무리 해주시는데,
찔러서 짜내면 끝까지 짜내지는 느낌이 있어서
시원합니다.
병원에서는 손목을 쓰지 않아야
결정종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는데,
집엔 아이가 둘이 있고,
매일같이 컴퓨터와 함께 일을 하고 있는데,
그건 불가능 할 것 같아요.
주기적으로 결정종를 짜내면서
지내야 되겠어요.!!
결정종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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