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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갑상선 암이 걸리는 이유.

by Ssunny ssunny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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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암 발병률 1위인 갑상선암.

갑상선암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떤 이유 때문에 이렇게 많은 갑상선암 환자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갑상선암에 걸리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방사선 노출

방사선 노출의 대부분은 치료에 따른 노출과 방사선 사고 유출사고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노출된 양에 비례해 암의 발병 위험률이 높아집니다. 

어릴 적 머리와 목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경우엔 갑상선암 발생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방사선 유출사고로 대표적인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체르노빌 지역의 어린이들이 다른 지역 어린이들보다 

5~8배 많이 갑상선 암에 걸렸습니다. 방사선에 노출된 나이가 어릴수록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방사선은 DNA 구조를 파괴하여 유전자의 이상을 유도해 갑상선암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치료를 목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경우는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달리 다른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을 것 같아 조금은 답답하네요. 

치료를 목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는데, 방사선으로 인해 암이 생길 확률이 높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는 잘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대체 치료가 있으면 좋을 텐데, 방사선 치료가 최선이라면 정말 너무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가족력

갑상선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갑상선암 발병률이 높습니다. 

갑상선암 중에 수질암이 유전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유두암과 여포암이 부모가 걸렸으면  자녀가 아들이면 7.8배 

딸이면 2.8배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저도 딸이 두 명인데 이 보고를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유전적으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저희 가족 중엔 제가 첫 갑상선암 환자인데요.. 저는 유전된 것 같지 않은데,

어디서 걸렸는지 정말 아이러니하네요. 

 

비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과체중 및 비만인 경우 갑상선암 발생 빈도가 높다고 합니다.

저도 과체중이긴 하지만,  갑상선 커뮤니티에 들어가 보면 날씬한 분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비만은 만병의 원인이니 갑상선에도 영향이 있나 봅니다. 

모든 병으로부터 멀어지려면 살부터 빼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만병의 원인. 스트레스.

갑상선 암 또는 다른 암 등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저는 어릴 적 방사선에 노출된 적도 없고, 어른되서도 방사선 치료를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가족력도 없을뿐더러, 갑상선 호르몬의 변화도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과체중이긴 하지만 심하지는 않고 운동도 주 5회는 꼭 합니다. 

저는 2년 정도 전부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가슴 중간이 조이는 느낌이 있었고,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엔 심장 관련 문제인 줄 알았지만, 제가 무언가에 신경을 쓰고 답답할 때만 가슴이 조이고 답답했습니다.

특정 상황에만 그런 문제가 발생했는데, 제 인생에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던 시기였습니다.(지금 생각해 보니)

저는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2년 전부터 어쩔 수 없이 만들어지는 상황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그때를 돌이켜 보니, 스트레스가 맞았습니다. 

갑상선암 선고 후 모든 것을 내려놓으니, 가슴 조임 현상도 없고 마음도 편안합니다.

저의 갑상선암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인 것 같습니다.

제 의지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다 부질없는 일이었습니다.

제 몸만 망치는 일이었죠. 이젠 다시는 그러지 않을 거예요. 제 의지대로 되지 않는 것은 놓아주고, 다른 일을 더 열심히 

하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혹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신가요?  빨리 잊어버리시고, 매운 거 드시고 푸시기 바랍니다.

내 몸을 살리는 일이에요. 

다들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갑상선 커뮤니티에도 스트레스를 가장 큰 원인으로 뽑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이렇게 안 좋은 거였다니.. 정말 무섭네요. 

모두 스트레스 떨쳐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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