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2스타 / 정식당

 

주소 : 서울 강남구 선릉로158길 11

전화번호 : 02-517-4654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15:00 ~ 17:30 브레이크 타임

[라스트 오더 - 런치13:15 / 디너19:15]

 

 

주문메뉴

시그니쳐 코스 290,000

+모둠김밥 50,000

+투뿔한우 30,000

1인 - 370,000원 

 

와인 2병 마심.

총 5인 식사로

총 식사비용(5인) - 2,137,000원 

발렛비 - 9,000원 (예약시간보다 20분(?)먼저 도착해서 기본 발렛비 5,000원에서 더 받으심)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영수증을 다시한번 보니 가격이 정말 

후덜덜 하네요. 

파인다이닝은 

쉐프님들과 서버님들의 노고가 

가득 들어가는 공간이라 

인건비 값이라고 생각됩니다만,

1끼 식사로 200이 넘는 돈을 지출하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맛은 기가 막힙니다.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특별한 날에 가기에 정말 

좋은 곳 인 것 같아요! 

 

자 그럼 정말 맛있게 먹은

미슐랭 투스타 정식당의 

메뉴 한번 보실까요? 

정식당은 임정식 쉐프님께서 운영하고 계신 곳 입니다. 

본인의 이름을 따서 지은 공간으로 

오픈했을때 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곳 입니다. 

물론 지금도 인기가 많은 곳 이구요. 

미슐랭 투스타 이기도 하고, 

뉴욕의 정식당은 이번에 미슐랭 쓰리스타를 획득하기도 

하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미슐랭 투스타의 음식은 어떤 음식인지 

기대를 가득안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애피타이져 등장이요! 

가운데 노란 두부부터 시계방향으로 

먹으면 되는 메뉴

너무 맛있는 두부와 시계방향으로 

가리비 타르트, 육회 타르트, 낙지

수정과 젤리, 콤부차 입니다. 

콤부차까지 정말 다 맛있었어요! 

아직도 생각나는 맛은

첫입에 먹었던 

노란 두부 입니다 .

들기름의 향이 예술이였어요. 

또다른 애피타이져로 

캐비어 등장입니다. 

밑에는 전갱이 회가 정갈하게 

썰려있고, 전갱이 위에는

캐비어가 가득 올라가 있었어요.

부추오일과 소스가 

궁합이 너무 좋았어요. 

진짜 와인이 술술 넘어가는 맛! 

너무 부드러운 통 전복.

1시간동안 쪄냈다고 한 전복은

정말 너무 부드러웠어요. 

통 전복이지만

금방 다 먹었어요.

정식당은 간이 정말 딱 맞고

감칠맛은 뭐 말해뭐해~!

정식당의 시그니쳐 메뉴죠? 

김밥! 

럭셔리 김밥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정식당의 김밥입니다. 

 

김밥처럼 긴 김부각 안에

맛있게 양념된 밥이 들어가 있습니다 

마지막 한입까지 바삭함을 유지 합니다. 

김밥에 각종 토핑을 얹어 먹습니다. 

산해진미는 다 모아놨어요. 

캐비어도 잔뜩 주시고

어란까지... 

뭐 하나 맛없는게 없었어요.

정말 진심으로 아쉬운 맛이

1도 없었습니다. 

아직도 코끝을 스쳐지나가는 향!

민어와 능이소스 입니다. 

저 능이소스...

콘소메 스프처럼 맑은 소스로

진짜 입안에 능이 한바구니 

털어넣은 맛 이예요. 

진짜 능이의 향이 끝내줍니다. 

민어도 부드럽고 

능이소스는 정말 계속 먹고싶은 맛! 

 

트러플 냉면 입니다 

냉면 육수에서 트러플향이 솔솔~ 

트러플 오일을 뿌리신듯요..? 

집에있는 트러플오일로 도전!!!? 

트러플 냉면의 고명도 

정말 고급지지 않나요? 

계란말이 안에도 트러플이 들어있는데,

위에는 슬라이스 트러플이 잔뜩! 

스테이크는 뭐.. 

안먹어도 맛있죠...? 

근데 정식당 메뉴가 

너무 다 맛있어서 

사실 스테이크는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보통의 맛 이였어요. 

아기자기한 김치와 장아찌류! 

인상깊었던 아카시아 꽃 장아찌.. 

세상 태어나 처음먹어본 장아찌 였어요. 

디져트 타임으로 넘어가 봅니다. 

진피차를 잘 우려내 봅니다. 

사실 향은 진하지 않았어요. 

디져트는 울릉도와 돌하르방 입니다. 

두개 다 나오는 건 아니고, 

여러명이 가서 한개씩 선택했습니다. 

돌 하르방이 정식당의 시그니쳐 디져트 이지만,

저는 울릉도가 더 맛있었어요. 
입맛은 개인적이니까요! 

정성 가득하네요. 

쉐프님들이 한땀한땀 정성들인 

티가 납니다. 

셔벗으로 입가심~ 클리어 

귀여운 콘도 나와요. 

쁘티프루 느낌이네요.

마지막으로 쁘티프루까지 

완벽합니다. 

너무 배가불러서 

쁘티프루 조금 남겼습니다. 

지금에 와서 너무 아쉽네요.

남기고 와서..ㅜㅜ 

 

진짜 정식당은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별한 날 꼭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