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을 이기는 식습관
2. 토마토의 효능
3. 콩의 효능
1. 암을 이기는 식습관
동물성 식품은 최대한 멀리한다. 채소, 과일, 곡물, 콩류 위주로 식단을 짜면 유제품 속 호르몬과 고기의 발암물질을 피할 수 있다. 게다가 식물성 식품에는 항암 성분이 풍부하다.
또한 오일류는 최소한만 사용하자. 튀김은 되도록 먹으면 안 되겠다. 식물성 오일이 동물성 지방보다 낫긴 해도, 여전히 고도로 정제된 칼로리 폭탄이나 다름없다. 그러니 어떤 요리를 하든 오일류는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게 좋다. 또한 컬러푸드를 많이 먹자. 특히 적황색 과채류와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케일, 방울양배추)가 좋다고 한다.
이런 색깔의 과채류에는 항산화 성분과 항암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두부와 두유, 콩으로 만든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한다. 또한 일주일에 5시간 정도는 중간 강도의 신체활동을 하자. 빠르게 걷기처럼 심장을 바쁘게 만드는 운동이 좋다.
기본적으로 다 알고있는 술과 담배로 하지 않아야 좋다. 나쁜 화학물질이므로 멀리하는 게 좋다.
가공 통조림에 들어있는 아질산나트륨도 조심하자. 일반적으로 소시지나 햄류에 꼭 들어가는 첨가물로 발암물질이다.
어린이들에게 소시지나 햄을 줄 때는 발암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길 바란다.
2. 토마토의 효능
토마토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실제 유럽에서는 토마토 철이 되면 의사들이 불안해한다고 한다. 토마토를 먹고 다들 건강해져서 병원에 오지 않을 것 같은 일을 불안해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이다.
토마토, 수박, 자몽은 라이코펜 때문에 빨간색을 띤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효능이 있어 발암 위험요소인 프리라디칼을 중화시킨다. 남성이 토마토를 매주 10인분 이상 섭취할 경우 전립샘암에 걸릴 위험성이 35%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버드대학교가 진행한 이 연구에 의하면, 케첩과 피자소스로 가공된 토마토조차도 여전히 전립샘암 예방 효과를 발휘했다고 한다. 토마토는 생과로 먹어도 되지만, 요리에 넣어 익히면 라이코펜이 토마토에서 빠져나와 인체에 더 쉽게 흡수된다. 토마토 달걀 볶음이나, 토마토를 듬뿍 넣은 파스타를 해 먹으면 좋을 것 같다.
3. 콩의 효능
호르몬과 연결되는 어느 암이나 그렇듯 전립샘암 역시 아시아보다는 북미대륙에서 확연히 더 흔하다고 한다.
학계는 그 원인을 콩에서 찾는다. 콩이 건강식품의 대명사가 된 것은 사실 콩이 가진 것보다는 갖지 못한 것 때문이라고 표현하는 게 정확하다. 이를테면 두유에는 없고, 우유에는 있는 것. 그리고 콩고기에는 없고, 육고기에는 있는 것 말이다.
우유와 육류가 건강에 해롭다는 소리가 아니다. 단지 과잉 호르몬의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게 콩뿐이라는 얘기를 강조하려는 것이다. 비발효 콩 식품이 전립샘암의 위험성을 35% 낮춘 결과가 발표되었다. 비발효 콩식품에는 두부, 두유가 있다. 전립샘암을 예방하려면 가능하면 콩류 섭취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토마토와 수박처럼 항산화 효과를 함시하는 밝은 색깔의 과채류 식품 섭취가 중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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